Alcoholism Is Not Just A 'Man's Disease' Anymore
알코올 중독, 남성의 전유물 아니다

ScienceDaily (May 5, 2008) 

Alcoholism: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 5월호 기사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이후 태어난 미국 내 백인이나 히스패닉계 여성의 알코올 중독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집필진은 각 1991년과 2001년의 동일한 인구 집단을 10년의 공백을 두고 단면조사 Cross-sectional survey 를 실시하여, 어떤 이들이 특정 질병에 취약한지, 어느 연령대에 그 증세가 드러나는지, 얼마나 빨리 병이 퍼지는지 등을 추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들은 1991-2년에 이루어진 NLAES National Longitudinal Alcohol Epidemiologic Survey 와 2001-2년 NESARC National Epidemiological Survey on Alcohol and Related Conditions, 두 개의 대규모 설문조사 결과를 연구했습니다. 연령과 관련된 요소를 통제하면서 동일 연령 그룹 내 유행 정도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태어난 여성들의 알코올 절제 수준은 낮아지고, 알코올 중독 증세는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자들에게서는 이러한 경향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는 알코올 중독 경향에 있어 남녀 간 성별의 차이가 좁아지고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들을 뒷받침 합니다. 원인은 여러가지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1934년부터 64년 사이에 여성의 음주에 대한 사회의 용인도가 커졌다는 것이 하나의 설명이 될 수 있습니다. 혹은 여성의 음주 습관과 문화, 이민 간의 연관성을 들기도 합니다. 1940, 50, 60년대에 태어난 여성들을 이전 세대들과는 확실히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사회에 진출했고, 대학에 다녔고, 전통적 성역할의 제한을 덜 받고, 더 높은 구매력을 가졌습니다. 문화적으로 실제적으로 가해지던 행동 제한이 점점 더 줄어들었고, 음주 행태와 관련된 제한도 이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던 미국 이민자 부모 세대에 비해, 자녀 세대는 이보다 느슨한 '미국식' 사고 방식을 차용하였다고 보입니다. 백인 여성과 비교하여 떨어지는 흑인 여성의 음주 증가율도 이로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아직 지배적인 미국 문화에 편입되지 못한 흑인 여성들은 음주에 관하여도 여전히 기존의 문화를 고수하고 있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의 알코올 소비를 줄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안합니다. 성별 간 알코올 신진대사는 차이가 있으며, 이 때문에 알코올 소비는 남성보다 여성의 건강에 더욱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여성에게 교육하자는 것입니다.

인구 집단 내 장애현상에 변화가 오는 시점이, 위험 요소를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20세기 말 폐암 연구가 그 전형적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때 담배 판매량이 치솟았던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50 - 60년 간 변화한 여성의 역할이 이끌어낸 사회적 발전의 수혜를 인정하는 동시에, 이것이 여성의 음주 습관에 어떤 변화를 미쳤는지 확인하고, 어떠한 규제를 통해 그 부작용을 줄여 나갈 수 있을지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Alcoholism: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 (2008, May 5). Alcoholism Is Not Just A 'Man's Disease' Anymore. ScienceDaily. Retrieved May 6, 2008, from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08/05/08050419425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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