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Following The Leader Can Lead Into The Jaws Of Death
내 안에 '따라쟁이' 있다

ScienceDaily (May 12, 2008) 

University of Sydney의 Ashley J. W. Ward는 Uppsala University의 David J. T. Sumpter, Princeton University의 D. Couzin 등과 그룹을 지어 생활하는 개체군 내에서 타개체 행동 모방 패턴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Ward 씨는 이야기합니다.

"사회적 일체감을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리더를 따르려는 본능은 사회적 동물의 행동에 대단히 강력한 동기가 됩니다. 물고기나 양이나 사람이나 마찬가지죠. 그룹을 지어 생활하는 동물들에게 다른 멤버가 이끄는대로 따르느냐 마느냐 하는 것은 아주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거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진 개체가 그룹의 리더가 됩니다. 먹을 것이나 약탈자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죠. 이런 정보를 얻는 것은 나머지 그룹의 일원들에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정보가 아무리 귀하더라도, 단순히 그대로 수용하여 맹목적으로 답습하는 것은 중요한 의사결정을 그르치는 실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특히 어떤 개체가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분간할 수 없을 때, 동물이 좀 더 정확한 움직임을 결정하기 위해 다른 개체들의 행동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조사했습니다. 한 가지 그럴듯한 대답은 특정한 행동을 하는 동료들의 수가 역치를 넘길 때에만 그 행동을 따라한다는 것입니다.

물고기로 실험해보았습니다. 물고기 한 마리를 복제 물고기의 리드를 따라서 포식자 옆으로 지나도록 하자, 어떻게 해서든지 '친구'와 똑같이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상을 4-8마리 짜리 그룹으로 키우자 단독 리더를 따르는 물고기는 없었습니다. 이들은 이제 2-3마리 정도가 앞에서 리드해야만 따라 움직였습니다.

이 '정족수 정책'은 멤버들의 반사회적인 행동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길을 가다가 아무 이유 없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을 보고, 역시 아무 이유 없이 단지 남이 한다는 이유만으로 같이 하늘을 바라보는 인간의 바보같은 행동도 어쩌면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본 연구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에 실렸으며, Natural Environment Research Council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University of Leicester (2008, May 12). When Following The Leader Can Lead Into The Jaws Of Death. ScienceDaily. Retrieved May 13, 2008, from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08/05/0805121729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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