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웹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요? 존 얼솝(John Allsopp)씨가 웹 개발 현황 2010 최신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이 어마한 양의 데이터는 직접 받아볼 수 있으며, 전체 보고서는 PDF로 볼 수 있습니다.

보고서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을 간추려봤습니다.
  • 소수의 응답자만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일상적으로 사용하지만, 사이트를 테스트할 때는 IE8을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  구글 크롬이 극적으로 성장해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브라우저 3위로 자리잡았습니다. 20%인 사파리를 17%로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 파이어폭스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응답자들의 브라우저는 3.5와 3.6으로 나누어졌습니다.
  • 파이어폭스 3.6은 설문조사를 실시하기 1주일 전에 출시되었습니다.
  • 절반 이상의 응답자들이 맥 OS X를 주 운영체제로 사용했습니다.
  • 응답자들의 1/3 정도(16%)가 모바일 사파리를 사용하는 반면, 안드로이드는 4%에 그쳤습니다.
  • jQuery의 독주는 더 강화되었습니다. 80%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라이브러리로 jQuery를 사용했습니다. 작년에는 63% 였습니다.
  • Cappuccino나 SproutCore와 같은 데스크톱스러운 응용프로그램 프레임워크들이 개발자들에게 조금씩 퍼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데스크톱스러운 응용프로그램의 시대가 아직 오지 않은 것일 수도 있고, 개발자들이 데스크톱 흉내를 낸 웹 응용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웹 기술 쪽에서의 화두는 역시 HTML5, CSS3, 웹폰트 등이었습니다.
  • 다수의 응답자들(45%)이 CSS3나 실험적인 CSS를 사용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비율은 44%입니다. 이는 작년에 비해 극적으로 증가한 수치입니다(작년에는 22%가 CSS3 사용, 70%가 사용하지 않음).
  • 바로 전 설문조사에서는 4%의 응답자만이 @font-face를 사용한 웹 폰트를 적용했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23%로 증가했습니다.
  • 응답자의 30%가 HTML5를 사용하는데, 바로 전 설문조사에서는 10%이하였습니다.
재밌는 결과네요. 데이터에서 또 다른 트렌드를 알 수 있나요?

from The State of Web Development 2010 - Web Dir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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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miriya 2010.04.28 09:57

    테스트 브라우저에서 IE6가 60%라니 외국은 천국이군요..

    • addr | edit/del BlogIcon 행복한고니 2010.04.28 10:49 신고

      구글에서 선빵(?)을 날려줬으니 나머지 개발자들은 좀 더 편해질 수 있을 겁니다. "구글도 IE6 지원 안하기로 했음"이라고 말할 수 있으니까요.
      국내에서도 네이버가 선빵을 날려주면 참 좋을텐데... 아마 그런 일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Ars에서 오페라의 새 연구자료인 MAMA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역자 주 : 발음이 엄마라는 뜻의 '마마'와 같아 재미있어 하는 것 같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웹의 4.13%만이 표준에 호환된다고 합니다.

MAMA는 메타데이터 분석과 어플리케이션 마이닝(Metadata Analysis and Mining Application, MAMA)의 약자로 웹을 수집해서 거의 350만에 달하는 페이지로부터 마크업을 인덱싱하고 데이터를 스크립팅하는 도구입니다. 오페라에서 이러한 작업을 하는 것은 보기 좋군요.

Ian Hickson씨가 구글 인덱스를 이용해 개발자들이 HTML을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몇 가지 보고서는 이렇습니다:

The URL set

MAMA의 분석량은 어마어마한 전체의 1퍼센트에도 훨씬 못미치는 미미한  것입니다. 무엇이든 350만 정도가 의미있다고 하기엔 뭔가 이상합니다. 잠깐만이라도 그렇지 않다고 가정을 해볼까요. 우리는 모든 웹 페이지를 살펴볼 수 없어서, 살펴볼 URL의 소그룹을 선택하고 이것이 전체 웹의 대표격이라고 정해야 했습니다. 한가지 옵션은 무작위로 URL 셋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저는 Rene Saarsoo씨(코딩 습관에 대한 멋진 연구를 하셨던 분입니다)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웹의 구조와 URL 셋의 선택에 많은 훌륭한 부분들을 제시해주었습니다. 그 중 몇 개는 여기에 적어보겠습니다.

Markup Validation Report

웹 표준은 웹에 좋습니다! 이 사이트의 방문자 대부분은 이 말이 왜 진실인지에 대해서 이해할 것입니다. 유지보수의 편리함, 크로스 플랫폼 호환성, 장애인들의 접근, 그 밖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웹의 현실을 이런 이상과 맞출 수 있을까요? 확실히 공개된 웹 표준으로 코딩해야할 정말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주요 사이트들은 웹 표준에 유효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페라의 MAMA 프로젝트는 극소수의 사이트들만이 실제로 유효한 마크업을 사용하고 있다는 정말 충격적인 통계를 보여주었습니다.

Key Findings Report

분석자료가 보여주는 것:

  • 웹 서버 사용률: Apache: 67.72%, IIS: 25.91%
  • 문서 구조와 크기
  • Flash 검출
  • CSS 스타일 사용
  • 스크립트
  • XMLHttpRequest 객체 사용

물론, 몇가지 지적할 점이 있긴 합니다. 페이지에서 "XMLHttpRequest"를 찾는 것은 XHR이 예제처럼 사용되기도 하는 요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Doron Rosenberg씨가 이런 몇 가지 이슈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극소수 웹사이트만이 표준에 완벽히 호환된다는 것이 놀랍지는 않지만, 그들의 방법론은 허점이 있어보입니다. 웹 사이트는 페이지가 로드된 후에 이러한 통계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점점 더 동적인 JavaScrip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들은 CDN을 통해 링크되어있어 XMLHttpRequest 사용 통계가 그다지 유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중국 웹사이트가 플래시를 사랑한다는 것에는 정말 동의합니다. 전 아직도 AOL China를 Gecko 테스트하던 때의 악몽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래시로 만들어진, 스크롤되는, 떠다니는 광고는 끔찍했습니다.

그래도 몇가지 훌륭한 데이터들이 있으며, 우리에게 얘기할 거리를 주었습니다. 저는 Google, Microsoft, Yahoo! 그 외 웹을 인덱스할 수 있는 다른 회사에서도 이런 형태의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from MAMA, who is using Web stand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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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Anne van Kesteren 씨의 HTML5의 XTech 프리젠테이션입니다:

The Web's language is HTML
(웹의 언어는 HTML이다)

The Web's application language is HTML too
(웹 응용프로그램의 언어도 HTML이다)

HTML is pretty broken
(HTML은 제대로 엉망이다)

HTML5 to the rescue
(HTML은 구원이다)

Defines processing for all of HTML

Is for Web applications and documents

Is defined in as an abstract language

Can be written in both HTML (HTML5) and XML (XHTML5)

Is a multi-vendor effort

Worked on by overlapping groups: WHATWG and W3C HTML WG

HTML5 is (partially) implemented today

HTML5 can be used today

Great Community! (Wikis, tools, tests, reviewing)

<section>, <footer>, <progress>, <time>, …

<input type=date>, <input pattern=[a-Z]>, …

Immediate mode graphics: <canvas>

<video> and <audio>

SQL storage, offline application cache, drag & drop, editing, …

Get involved: w3.org/html and whatwg.org.

EOP_ERR exception raised: slide 21

또한 Anne씨는 HTML5에서 ruby가 지원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Ruby 개발자라면 너무 좋아하진 마세요. 이것은 다른 ruby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루비란, 원래의 텍스트에 다는 작은 발음기호, 설명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Ruby의 정의에도 "동아시아 문서에서 발음기호를 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써두었네요.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그림 1. Ruby 사용 예제1

그림 1. Ruby 사용 예제1

한문이 원래의 글이고, 다른 ruby text 들이 발음기호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한자와 발음을 병기하는 것을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림 2. Ruby 사용 예제2

그림 2. Ruby 사용 예제2

분명 유용하긴 한데, ruby라는 글자를 보고 낚인 것은 저 뿐인가요?

from HTML5 and a different kind of ruby support on Ajax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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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S Namespace 모듈이 "W3C 예비 권고안"이 되었습니다.

간단하지만, 아주 유용하게 쓰일 모듈입니다:

CSS Namespace 모듈은 CSS에서 네임스페이스 사용 문법을 정의합니다. 기본 네임스페이스 선언과 네임스페이스와 네임스페이스 접두어를 바인딩하는 @namespace 규칙을 정의합니다. 또한 네임스페이스 자격이 있는 이름에서 이러한 접두어를 사용하기 위해 다른 명세를 적용할 수 있는 문법도 정의합니다.

아래는 네임스페이스를 아주 잘 보여주는 예제입니다:
네임스페이스 선언:
[code:css]
@namespace toto "http://toto.example.org";
@namespace "http://example.com/foo";

컨텍스트에서는 기본 네임스페이스가 적용됩니다:
  • toto|A:
    http://toto.example.org 네임스페이스에 있는 이름 A를 표시
  • |B:
    네임스페이스가 없는 이름 B를 표시
  • *|C:
    네임스페이스가 없는 것을 포함한 모든 네임스페이스의 이름 C를 표시
  • D:
    http://example.com/foo 네임스페이스의 D를 표시

아주 좋은 발전이긴한데, 우리가 진짜로 기다리는 것은 언제 주요 브라우저들에서 지원이 되느냐는거겠죠!

from W3C CSS Namespaces: Now a Candidate Recommendation on Ajax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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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x 접근성과 ARIA

2008.05.07 00:30 from [IT] Web Tech

John Resig씨가 ARIA Live Regions 명세[각주:1]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글을 예제와 함께 작성했습니다. 이 예제는 누군가 추가되거나 삭제되었을 때 스크린 리더가 이해하는 방식대로 인명목록의 변화를 추적하는 법에 대한 것입니다. 할 일(TODO) 목록 응용프로그램을 떠올려보세요.

[code:xml]
<ol aria-live="polite" aria-relevant="additions removals"
    aria-describedby="users-desc" id="users">
  <li>John</li>
  <li>Mary</li>
  <li>Ted</li>
  <li>Jane</li>
</ol>
  • aria-live="polite" 실시간 영역이 얼마나 겸손한지의 정도(사용자가 현재 주의하고 있는/상호작용하고 있는 것에 간섭하려는 경향에 있어서). 기본값은 'polite'입니다 -  사용자에게 업데이트를 설명하기 전에 모든 형태의 사용자 인터랙션이 완료될 때까지 대기합니다.
  • aria-relevant="additions removals" 새로운 노드가 추가되거나 삭제될 때만 사용자에게 알려줍니다.
    우리는 사용자에게 사용자 실시간 리스트를 제공하길 원하므로, 온라인 오프라인 양측으로의 변환을 기대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적정 수준의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 aria-describedby="users-desc" 실시간 영역의 컨텐트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속성. 사용자가 필드의 컨텐트가 표현하는 것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하면 이 엘리먼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Firefox는 현재 이를 지원하고(2.0부터) Google Reader에서 사용된 이러한 기능을 구현하기 쉽게 도와주는 툴킷인 AxsJax에 대해 다룬적도 있습니다.

from Ajax Accessiibility and ARIA on Ajaxian
  1. RIA가 접근성에서 부족할 수 밖에 없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변경되는 부분을 명시하도록 한 규약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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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Willison씨가 data- 속성을 통해 HTML 엘리먼트에 필요한 속성을 추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논의되는 HTML 5 스펙의 일부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 상의의 우주선이라고 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code:Xml]
<div class="spaceship" data-id="92432"
     data-weapons="laser 2" data-shields="50%"
     data-x="30" data-y="10" data-z="90">
 <button class="fire"
         onclick="spaceships[this.parentNode.dataset.id].fire()">
  Fire
 </button>
</div>

Simon 씨는  "이것은 설정값을 HTML 컨텐트로 저장할 장소가 마땅찮은 겸손한(unobtrusive) JavaScript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또한 Dojo가 Dojo 위젯임을 표시하기 위해 커스텀 속성을 추가할 수 있는 승인된 방법을 가지게 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라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from Embed your data- in HTML 5 on Ajax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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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Event Delegation for blur and focus on Ajaxian

Quirksmode.org에서, Peter-Paul Koch 씨는 click 이벤트에서 멋지게 동작하는 이벤트 위임이 blur와 focus에서도 가능할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위임이란 자식노드의 이벤트를 상위 노드의 부모들에게까지 보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벤트 핸들러를 각 엘리먼트에 적용하는 대신 하나의 부모 엘리먼트에만 적용하고 이벤트가 발생했다고 판단되는 이벤트 대상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벤트 위임의 좋은 점은 노드의 갯수를 알 수 없는 경우라도 단 하나의 이벤트 핸들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데이터를 Ajax를 통해 받은 동적 메뉴같은 것을 개발할 때 무척 편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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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artian Headsets on Joel on Software

이제 곧 웹 개발자들이 있는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모든 플레임 전쟁(주: 격렬한 논쟁)의 대장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것에 비하면) 스탈린 그라드의 전투쯤은 시누이가 할머니와 차마시다가 뛰쳐나가 머스탱(주: 자동차 상표)을 나무에 들이받은 것쯤으로 보일 겁니다.

다가올 이 전쟁은 Internet Explorer의 다음 버전, 8.0의 개발팀을 이끌고 있는 Microsoft의 Dean Hachamovitch 이 주도할 것입니다. IE8 팀은 결정을 내리는 중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두 가지 방식 중간에 있는, 문제가 될 게 너무도 확실하고 뻔한 바로 그 결정을 말이죠. 그것은 보수주의자와 자유주의자의 차이이며, "이상주의자"와 "현실주의자"의 차이입니다. 또한 한 가족을 분단시키는 거대한 전세계적 지하드(주: 무슬림들의 성전聖戰)이며, 기술자와 컴퓨터 과학자,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입니다(주: Thomas Friedman씨의 책에서 차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답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켜보기에는 정말 정말 재밌을 겁니다. 플레임 전쟁에 참여하는 참여자의 99%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거든요. 단순한 흥미거리만은 아닙니다:  상호운용가능한(interoperable) 시스템을 설계해야할 개발자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플레임 전쟁은 "웹 표준"이라 불리는 이슈에 초점이 맞추어져있습니다.
Dean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모든 브라우저는 "표준" 모드가 있고 그것을 "표준 모드"라 부릅니다. 또한 브라우저에서 웹 표준을 잘 구현하기 위해 그것을 사용합니다. 서로 다른 브라우저의 각 버전들이 자신들의 (고유한) 웹 표준 지원을 발전시켰기 때문에 서로 다른 브라우저의 각 버전은 자신만의 표준모드가 있습니다. Safari3의 표준모드, Firefox2의 표준모드, IE6의 표준모드, IE7의 표준모드가 존재하며 그들은 모두 다릅니다. 우리는 IE8의 표준모드를 IE7의 표준모드보다 더욱 더 좋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문제는 IE8이 어떻게 하는지의 아주 사소한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아마도 IE7에서만 테스트되었을 "표준" 지원을 선언한 그 웹페이지를 만났을 때 말이죠.

젠장할 표준이 뭐죠?

모든 기술적 시도에 대한 표준이 없나요? (아니요. 있습니다)

보통은 잘 작동하지 않나요? (음.....)

왜 "웹 표준"이 이렇게 엉망으로 뒤죽박죽이 되어버렸을까요? (Microsoft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여러분의 잘못도 있어요. 그리고 Jon Postel(1943-1998)의 잘못도요. 그 부분은 조금 있다 설명하죠)

해결책이 없습니다. 각각의 해결책들은 굉장히 잘못됐습니다. ars technica의 Eric Bangeman는 이렇게 썼습니다 “IE팀은 W3C 표준의 완전 준수와 이전 버전의 IE와의 호환성 사이의 좋은 길로 가야합니다” 이 말은 틀렸습니다. 그건 좋은 길이 아닙니다. 그건 폭이 없는 길입니다. 걸을 곳이 없는거죠. 그들은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을 겁니다.

그게 제가 이 문제에 대해서 한쪽편을 들지 않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최소한 모든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표준이 어떻게 동작하고 어떻게 동작해야 하고 어쩌다 우리가 이런 곤경에 빠졌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글에서 그 문제를 조금 설명하려고 하는 것이고, 아마도 그게 Microsoft Vista 가 배를 산으로 몰고간 이유와 같다는 것을 알게될 것입니다. 그것은 제가 썼던 Microsoft의 Raymond Chen 진영(실용주의자) vs. MSDN 진영(이상주의자)의 대립과 동일한 이슈입니다. MSDN 진영이 이기고 아무도 Microsoft Office 2007에서 자기들이 즐겨쓰던 명령이 어딨는지 모르고, 아무도 Vista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건 다 같은 얘기입니다. 당신이 이상주의자("빨강")이건 실용주의자("파랑")이건 말이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죠. 먼저 같이 작동하는 것들을 생각해봅시다.

뭐가 있을까요? 사실, 뭐든지 가능하죠. 연필과 연필깎이, 전화와 전화시스템. HTML 페이지와 웹 브라우저. Windows GUI 응용프로그램과 Windows 운영체제. Facebook과 Facebook 응용프로그램. 스테레오 헤드폰과 스테레오.

이런 두 가지 물건 사이의 접촉점에는, 서로 일치해야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같이 사용할 수 없거든요.

간단한 예를 들어 설명해보죠.

당신이 화성에 갔는데 거기 살고 있는 존재들에겐 휴대용 뮤직 플레이어가 없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그들은 여전히 붐박스(주: 아주 큰 테입 카세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대박 찬스인 것을 알아챈 당신은 휴대용 MP3 플레이어(화성에선 Qxyzrhjjjjukltks라 부르지만 그건 잠시 잊으세요)와 호환되는 헤드폰을 팔기 시작합니다. MP3 플레이어에 헤드폰을 접촉하기 위해서, 당신은 다음과 같은 금속 잭의 일종을 발명합니다:

검은색 금속 잭


당신이 플레이어와 헤드폰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당신은 당신의 플레이어와 당신의 헤드폰이 잘 동작할 것이라는 것을 보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ONE TO ONE 시장입니다. 한 개의 플레이어와 한 개의 헤드셋이죠.
One to One 시장

어쩌면 당신은 명세서를 쓸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업자가 다른 색상의 헤드폰을 만들어주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화성인들은 자기 귀에 꽂는 물건의 색깔에 예민하거든요.
명세서 샘플 이미지
그리고 당신은 명세서를 쓰다가 1.4볼트여야 한다고 적는다는 것을 잊어버린 겁니다. 그만 깜빡해버린거죠. 그래서 의욕에 찬 첫번째 제조업자가 100% 호환되는 헤드폰을 만들었는데, 스피커는 0.014 볼트를 기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가 시제품을 시험하면 그의 헤드폰이나 듣는 사람의 고막이 다 날아가버리는거죠. 그러면 그는 또 몇번의 조정을 통해 우연히 알맞게 잘 동작하는 헤드폰, 당신의 헤드폰보다 2 옹스트롬 정도 거친, 을 얻게 됩니다.

점점 많은 제조업자들이 호환 헤드폰을 내놓으며, 이내 우리는 ONE TO MANY 시장으로 진입합니다.
One to Many 시장
아직까지는 좋습니다. 이제 우리는 헤드폰 잭에 대한 de-facto 표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술된 명세는 완벽하지도 충분하지도 않지만 호환 헤드폰을 만들고 싶은 사람은 단지 당신의 개인 오디오 장치에 잭을 꽂아보고 테스트 해보고, 잘 동작하면 다 잘된 것이고, 그 뒤에 그걸 팔 수 있고, (그 제품은 또)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입니다.

당신이 새로운 버전 - Qxyzrhjjjjukltk 2.0 - 을 제작하겠다고 마음먹기 전까지는 말이죠.

Qxyzrhjjjjukltk 2.0은 전화 기능을 넣기로 합니다(화성인들에게 휴대폰이 없는 것을 알아차린거죠). 그래서 헤드폰은 한 개의 추가 컨덕터를 필요로 하는 내장 마이크가 필요하게 됐습니다. 당신은 새 커넥터를 호환이 전혀 되지 않는, 멋지지도 않은, 확장 공간은 넉넉한 녀석으로 재작업합니다:
새 커넥터
Qxyzrhjjjjukltk 2.0이 완성되었지만 시장에서 처참하게 실패하고 맙니다. 네, 좋은 전화기는 맞아요, 하지만 아무도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객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헤드폰의 커다란 연결부였죠. 아까도 말했지만 화성인들은 자기들 귀에 꽂는 물건의 색깔에 매우 민감합니다. 이 때쯤 대부분의 일반적인 화성인들은 폼나는 헤드폰들을 보관함에 가득 모아놓았거든요. 당신이 보기엔 다 같은 빨간색으로 보일지 몰라도, 화성인들은 빨간색의 농도에 당신은 상상도 못할만큼 매우 매우 민감합니다. 화성의 최신 하이엔드 부품은 헤드폰 보관함이 될 터입니다. 농담아닙니다.

새 잭이 히트치지 못하자 당신은 재빨리 새로운 형태를 생각해냅니다
새로운 형태의 잭

이제 당신이 마이크 신호를 위한 컨덕터를 하나 더 제공하기 위해 메인 축을 분리해냈음을 명심하세요. 하지만 문제는 당신의 Qxyzrhjjjjukltk 2.1 은 헤드셋에 마이크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전화기능의 사용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걸 알아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당신은 작은 프로토콜을 만듭니다. 새 장치는 마이크 핀에 신호를 보내서 즉시 마이크를 찾고 만약 있다면 그건 세개짜리 컨덕터 플러그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헤드셋에 마이크가 없으면 단지 음악만을 재생하는 하위 호환성 모드로 가는거죠. 간단하지만, 이것이 프로토콜 절충(protocol negotiation)입니다.

이젠 더이상 ONE-MANY 시장이 아닙니다. 모든 스테레오 장치들은 같은 회사에서 만들어지고, 줄줄이 여러개가 있는 형태이죠, 그래서 저는 이를 SEQUENCE-MANY 시장이라고 부르겠습니다:
Sequence to Many 시장
여러분이 이미 알고 있는 SEQUENCE-MANY이 몇 개 있습니다:
  1. Facebook | 약 20,000 개의 Facebook 응용프로그램
  2. Windows | 약 1,000,000 개의 Windows 응용프로그램
  3. Microsoft Word | 약 1,000,000,000 개의 Word 문서
이 외에도 수백가지의 다른 예가 있습니다. 기억해야할 핵심은 왼편의 장치가 새 버전을 출시할 때, 오른편에 있는 예전 버전의 제품과 작동하던 구버전의 악세사리들과 자동-하위-호환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오래된 악세사리들은 새 제품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화성의 헤드폰은 이미 만들어졌습니다. 당신은 그들 모두를 되돌리거나 바꿀 수 없죠. 새로 만들어진 제품을 옛날 제품이 옛날 헤드폰과 작동하던 그대로 되도록 바꾸는 것이 훨씬 더 쉽고 훨씬 더 현명합니다.

또한 제품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싶어하는 당신은 새로운 장치에 걸맞는 새 프로토콜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두 종류의 제품이 모두 그들이 최신의 프로토콜을 지원하는지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조금의 융통성을 두는 것입니다.

SEQUENCE-MANY는 Microsoft가 성장한 세상입니다.

하지만 살짝만 뒤틀면, MANY-MANY 시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몇년이 지났습니다; 당신은 여전히 Qxyzrhjjjjukltks을 미친 듯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장에 Qxyzrhjjjjukltk의 유사품들이- 오픈 소스 FireQx와 수많은 헤드폰 등 - 많이 나와있고, 모두들 헤드폰 잭을 바꿔야만 하는 새 기능을 계속 개발하고 있으며, 이런 사실은 헤드폰 제조사들을 미치게 합니다. 모든 유사품을 테스트 하는 것은 힘들고 시간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솔직히 대부분의 업체들은 시간이 없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Qxyzrhjjjjukltk 5.0으로 테스트해보고 작동하면 좋아합니다. 하지만, FireQx 3.0에 헤드폰을 꽂으면 스펙의 애매한 부분, 아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hasLayout(모두가 우천시 hasLayout 속성이 true가 되고 와이퍼 기능을 위해 전압을 증가시켜야 한다고는 알고 있지만 스펙에 써있지 않아서 우박이나 눈도 비로 가정할 것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는)에 대한 아주 작은 오류때문에 다 날려먹는거죠. FireQx 3.0 은 눈을 비로 취급합니다(당신은 눈이 내릴 때도 와이퍼가 필요하기 때문에 Qxyzrhjjjjukltk 5.0 은 그렇게 동작하진 않습니다). 그 기능을 만든 프로그래머는 눈이 없는 화성의 온대지방에 살고 있는데다가 운전면허도 없거든요. 아, 화성에도 운전면허는 있습니다.

결국에는 어떤 지루하고 짜증나는 사람이 자기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써서 Qxyzrhjjjjukltk 5.0가 가진 버그를 이용해서 Qxyzrhjjjjukltk 5.0을 FireQx 3.0처럼 동작하도록 하는 사용법 - 눈을 조금 녹여서 비로 인식하게 하는거죠 - 을 설명합니다. 웃기지만, hasLayout 호환성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니까 다들 그렇게 합니다. 후에 Qxyzrhjjjjukltk 팀이 6.0에서 그 버그를 고치면 당신은 다시 엉망이 되겠죠. 그럼 다시 와이퍼 달린 헤드폰이 두 장치에서 동일하게 동작하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버그를 찾아야만 할 것입니다.

자. 이것이 MANY-MANY 시장입니다. 왼편에는 서로 비협조적인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있고, 오른쪽에는 플레이어와 관련된 수없이 많은 물건들이 있죠. 또한 그들 모두는 결점이 있습니다. 사람은 실수를 하기 마련이니까요.
Many to Many 시장
물론 이것이 바로 HTML 에서 우리가 처한 상황입니다. 여러개의 브라우저와 문자 그대로 억소리 나는 웹페이지들이요.
Many to Many 시장 : 웹브라우저와 웹페이지
수년간 MANY-MANY 시장에서 일어난 일은 “모든 플레이어”(=휴대용 플레이어)에게 8억개의 웹페이지를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는 공평한 기회를 주기 위한, 심지어 더 중요한 것은, 이런 8억개의 페이지를 만드는 디자이너들이 한개의 브라우저에서만 테스트하기 위한 “표준”에 대한 외침과 부르짖음이었습니다. “웹표준”을 사용하면 모든 페이지를 모든 브라우저에 대해 테스트하지 않아도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잘 동작하게 되는 거였죠.
Many to Many 시장과 웹 표준
보다시피 이론적으로는 many-many 테스트 대신에, many-표준, 표준-many 테스트만 있고, 당신은 원래는 약간의 테스트만 하면 됩니다. 이상적인 세계에선 버그란 존재하지 않으므로 각각의 브라우저에 있는 버그를 피해가기 위해 당신이 웹페이지에 작성한 브라우저 종속적인 코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위의 얘기는 꿈입니다.

웹에서의 실상은 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여기서만 동작하면 모든 브라우저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한다고 보증해줄 레퍼런스 구현체가 없기 때문에, 웹 페이지를 표준에 맞춰 테스트 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런 일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죠.

그러니 당신은 읽어보지도 못했거나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설혹 이해했다쳐도) 표준 문서 뭉치들에 대해서 완전히 당신 머리속의 사고(思考) 실험을 통해 테스트 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런 문서들은 상당히 혼동스럽습니다. 스펙 선언은 이런 식이죠. “블럭 박스(유동하지 않고 절대적으로 위치되지 않는) 다음에 선행 박스가 따라오면, 그 선행 박스는 블럭 박스의 첫번째 인라인 박스가 된다.(주 : trio에서 유사부분 발췌)” 저는 그런 것을 읽을 때마다 대체 어떻게 스펙에 맞추는 사람이 있는지 놀라워했습니다.

만약 스펙에 딱 맞는 페이지를 코딩했다한들 그걸 체크할 방법이 없습니다. 유효성 검사기가 있긴 하지만, 당신에게 페이지가 어떻게 보일 것인지를 알려주지 못합니다. 텍스트가 겹치고 줄은 맞지도 않으며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유효"한 페이지는 있으나 마나죠. 사람들이 한 두개의 브라우저로 자신들의 페이지를 체크한다는 것은 페이지가 제대로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설혹 실수를 했다하더라도 IE와 Firefox에서 제대로만 보이면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그들의 웹 페이지는 새로운 웹 브라우저가 출시되면 깨져보이는거죠.

당신이 예루살렘의 극정통파 유대인 커뮤니티 - 법전 한글자 한글자를 집착할 정도로 율법을 전적으로 준수하는 - 를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 적이 있다면, 율법에 맞는 일반적인 식사 규칙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극정통파 커뮤니티 소속 랍비의 집에서 식사하고자 하는 랍비는 단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웹 디자이너들은 Mea Shearim 유대인들이 수십년 동안 알고 있었던 것을 지금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책 한 권을 따른다고 동의했다고 해서 호환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왜냐하면 포함된 함정과 지뢰에 한 번도 안 걸리고 빠져나가기에는 그 규칙들이 너무 복잡하고 난해하게 뒤얽혀 있거든요. 차라리 식사는 말고 그저 과일이나 달라고 하는 편이 좋겠지요(주: 과일 얘기는 앞의 유대인 얘기에 이어집니다. 일반적인 식사 규칙에도 불구하고 극정통파 유대인들조차 다른 극정통파에서 식사하는 것은 [아마도 서로 다른 부분들때문에] 부담스럽게 여긴다는 것이죠. 그러니 식사는 됐고 과일이나 달라고 하는 편이 낫다는 뜻입니다).

물론, 표준은 훌륭한 목표입니다. 하지만 표준의 환상에 빠지기 전에 인간의 불완전함으로 인해 표준이 때론 오해되거나 또 때론 혼동되거나 모호할 수도 있음을 이해해야만 합니다.

지금의 정확한 문제는 표준은 하나라고 당신을 기만하고 있지만, 표준에 대해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진정한 표준은 없다는 것입니다. 꿈같은 얘기이고, 오해 덩어리인거죠. 표준은 MANY-MANY 시장에서는 테스트 범위를 줄여줄 수가 없습니다.

DOCTYPE 은 몽상입니다.

DOCTYPE 태그를 웹페이지에 붙이고 "이게 표준 HTML이예요"라고 말하는 현세의 웹 디자이너의 행동은 오만함의 극치입니다. 그들이 알 턱이 없습니다. 그들이 진짜로 말한 것은 그 페이지가 표준 HTML이 될 의도였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진짜로 아는 것은 그 페이지가 IE, Firefox 어쩌면 Opera, Safari 에서 테스트 되었고, 잘 동작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뿐입니다. 혹은 그게 의미하는 것도 모르면서 DOCTYPE 태그를 책에서 베껴다 썼을 수도 있고요.

완벽한 사람이 없는 현실세계에서는 스펙만 있는 표준은 없습니다. 절대적으로 엄격한 레퍼런스 구현체가 있고, 모든 사람이 레퍼런스 구현체에 대해 테스트해야하죠. 17개의 "표준"이 있을 바에는 차라리 하나도 없는게 낫습니다.

이 부분이 Jon Postel 씨가 문제를 일으킨 부분입니다. 1981년에 그는 굳건함 원칙(robustness principle)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습니다: "자신이 수행하는 작업은 보수적으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신호를 받을 때에는 좀 더 자유를"(주: SK에 있는 글을 참고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매우 매우 주의깊게 명세서를 따랐다면 그가 말한 것은 굳건하게 동작하는 프로토콜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명세를 정확히 따르지 않은 파트너에게 말할 때는 그들의 의도를 알아차리는 만큼 그들을 용서해야만하죠.

기술적으로는 작은 글씨로 쓰는 문단은 <p><small>과 같이 쓰여야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small><p>와 같이 대부분의 웹개발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기술적 실수를 저지릅니다. 웹 브라우저는 이들의 의도가 분명하므로 이런 실수를 포용하기로 했고 어쨌거나 작은 글씨를 표현합니다.

모든 초창기 웹 브라우저 개발자들이 만든 여러분이 누구여도 사랑해주고 어떤 실수를 해도 이해해주는 초자유적이고 친근하며 마음씨 넓은 웹 브라우저들 덕분에, 이제는 에러를 가진 웹페이지들이 널려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없이 많은 실수들도 존재합니다. Postel의 “굳건함” 원칙은 실제로는 소용없습니다. 그 문제는 수년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001년에서야 Marshall Rose가 이렇게 썼습니다:
반직관적으로, Postel의 굳건함 원칙은(“자신이 수행하는 작업은 보수적으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신호를 받을 때에는 좀 더 자유를”) 종종 배치의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왜냐고요? 새로 구현된 것을 처음 실무에 적용할 때, 기존 버전의 일부와 충돌하게 될 것입니다. 기존에 구현된 결과물이 굳건함 원칙을 따른다면 새로 구현한 부분의 에러는 알기 힘들겠죠. 나중에 약간은 알게 되겠지만 전체는 아니죠. 이런 과정은 몇몇 새로운 구현 결과물들을 적용할 때마다 반복됩니다. 결국, '완전히 정확하지 않은' 구현 결과물들이 최초로 구현된 것보다 덜 자유로운 구현 결과물과 마주치게 되는 것이죠. 그 뒤에 일어날 일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상상할 수 있겠죠?
Jon Postel 씨는 인터넷의 발명에 대한 막대한 공헌으로 존경을 받아 마땅하며, 악명높은 굳건함 원칙으로 그를 비난할 이유는 정말로 없습니다. 1981년은 역사가 생기기 전인걸요. 만약 당신이 Postel 씨에게 웹페이지를 만드는 9천만의 기술자가 아닌 비전문가들이 있고, 그들이 끔찍한 일을 할 수도 있으며, 잘못된 사랑으로 인해 초기 웹 브라우저 제작자들이 이런 오류를 허용해버려 어쨌든 웹 페이지가 출력되도록 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면, 그는 아마도 이것이 잘못된 이론이었다고 시인했을 것입니다. 또한 실제로는 웹 표준 이상주의자들이 옳았으며, 웹은 “반드시” 매우 매우 엄격한 표준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어야 하고, 당신은 정확히 표준을 지키지 않는 모든 웹 브라우저에 대해 절대적으로 불쾌해했어야 하며, "자신의 작업은 보수적으로" 할 방법을 모르는 웹 개발자들이 제대로 하기 전까지는 어디서도 웹페이지가 표시되지 않도록 했어야 할 거라고 말이죠.

물론, 그런 일이 일어났었으면 절대로 웹이 이런 식으로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아마도 대신에 우리 모두는 AT&T가 운영하는 거대한 Lotus Notes 네트웍을 사용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떨리는 일이죠.

그렇게 됐으면 좋을 뻔 했죠. 알게 뭡니까. 이렇게 되버린 것을요. 우리는 과거를 바꿀 순 없습니다. 미래만 가능하죠. 쳇, 우린 미래도 겨우 바꿀 수 있습니다.

당신이 Internet Explorer 8.0팀에 있는 실용주의자였다면 아마 Raymond Chen의 다음 문장이 뜨끔할 겁니다. 그는 어째서 WindowsXP가 구버전 Windows의 버그도 에뮬레이션해야 했는지에 대해서 썼습니다:
고객의 관점에서 시나리오를 한번 봅시다. 당신은 X, Y, Z 라는 프로그램을 샀습니다. 그리고 운영체제를 Windows XP로 업그레이드 했죠. 당신의 컴퓨터가 종종 다운되고, Z 프로그램은 아예 동작을 안하는 겁니다. 그럼 친구한테 말하게 될겁니다. "Windows XP로 업그레이드 하지마. 다운도 잘되고 Z 프로그램은 실행도 안 돼" 사실은 프로그램 X가 다운의 원인이고 프로그램 Z가 동작하지 않는 것은 문서화 되어있지 않은 윈도우 메세지를 사용했기 때문인 것을 알기 위해 당신이 시스템을 디버깅할까요? 당연히 아니죠. 당신은 Windows XP 박스를 들고 가 환불받을 겁니다. (프로그램 X, Y, Z는 몇달전에 구입한 것입니다. 30일 교환 기간이 지나버렸어요. 환불가능한 것은 Windows XP뿐입니다)

흠... 생각 중이시군요, 요즘에 맞게 바꿔볼까요:

고객의 관점에서 시나리오를 한번 봅시다. 당신은 X, Y, Z 라는 프로그램을 샀습니다. 그리고 운영체제를 Windows XPVista로 업그레이드 했죠. 당신의 컴퓨터가 종종 다운되고, Z 프로그램은 아예 동작을 안하는 겁니다. 그럼 친구한테 말하게 될겁니다. "Windows XPVista로 업그레이드 하지마. 다운도 잘되고 Z 프로그램은 실행도 안 돼" 사실은 프로그램 X가 다운의 원인이고 프로그램 Z가 동작하지 않는 것은 문서화 되어있지 않은 윈도우 메세지를 사용했기 때문인 것을 알기 위해 당신이 시스템을 디버깅할까요? 당연히 아니죠. 당신은 Windows XPVista 박스를 들고 가 환불받을 겁니다. (프로그램 X, Y, Z는 몇달전에 구입한 것입니다. 30일 교환 기간이 지나버렸어요. 환불가능한 것은 Windows XPVista뿐입니다)

제가 2004년에 포스팅했던 Microsoft의 이상주의자들이 실용주의자들로부터 거둔 승리비스타가 최악의 리뷰를 받고 잘 팔리지도 않는 이유를 직접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윗 글을 어떻게 IE 팀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고객의 관점에서 시나리오를 한번 봅시다. 당신은 하루에 100개의 웹사이트를 방문합니다. 그리고 IE8 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 절반은 페이지가 엉망이 되고 Google Maps는 아예 동작을 안하는 겁니다.



그럼 친구한테 말하게 될 겁니다, "IE 8으로 업그레이드 하지마. 모든 페이지가 엉망이 되고 Google Maps는 아예 실행도 안 돼". 사실 X 사이트가 비표준 HTML을 썼기 때문이고 Google Maps가 동작하지 않는 것은 예전 버전의 IE에 있던 (표준이 되지 못한) 비표준 JavaScript 객체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내기 위해 소스 보기를 할까요? 물론 아니죠. 당신은 IE 8을 언인스톨 할겁니다(그 웹사이트들은 당신이 어찌할 수 없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제작자가 지금은 죽었을겁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IE 7으로 되돌아가는 것 뿐입니다).

만약 당신이 IE 8 팀의 개발자라면, 처음에는 SEQUENCE-MANY 시장에서 늘 해왔던 것과 똑같이 행동했을 것입니다. 약간의 프로토콜 절충을 하고 새 기능을 바란다고 분명하게 밝히지 않은 모든 사이트를 위해 과거 작동방식을 계속 에뮬레이션했을 것입니다. 그럼 기존의 웹 페이지들은 계속 잘 동작할 것이고, 당신은 “와! IE 8 좋아! IE 8 여신님의 모든 것을 알려줘!” 라고 말하는 페이지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죠.

IE팀이 1월 21일에 발표한 첫번째 결정은 실제로 그랬습니다. 웹 브라우저는 현존하는 웹 페이지들을 묵인해주었기 때문에, 웹개발자들이 증오해 마지 않는 오래되고 버그투성이의 IE7에서와 마찬가지로, 아무도 자신들의 웹 사이트를 바꿀 필요가 없었습니다.

실용주의적인 기술자는 IE 팀의 첫번째 결정은 옳았다는 결론에 도달할 것입니다. 하지만, 젊은 이상주의자 "표준" 인간들은 불섶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IE는 그들이 말한대로 ”IE8으로 테스트되었음!”이라는 태그없이 웹 표준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모든 빌어먹을 웹페이지들은 대여섯개의 유명 브라우저에서 동작하게 하기 위해서 서른 일곱가지의 망할 핵을 써야만 합니다. 망할 핵은 충분합니다. 현존하는 8억개의 웹페이지들은 전부 젠장입니다.

IE팀은 흔들렸습니다. 그들의 두번째 결정, 제 생각엔 끝이 아닐 것 같은, 두번째 결정은 이상을 따랐으며, “표준-준수”를 선언한 모든 웹 사이트를 그 사이트가 IE8에 맞춰 설계되고 테스트했다고 가정합니다.

하지만, 제가 IE8으로 가본 대부분의 웹 사이트들은 어떤 식으로든 깨지더군요. JavaScript를 많이 사용했다 싶은 사이트들은 대부분 죽어버렸습니다. 상당히 많은 페이지들에는 시각적 문제가 있었습니다: 객체가 잘못된 위치에 있거나 팝업 메뉴가 아래로 뜨거나, 한 가운데에 있는 알 수 없는 스크롤바. 어떤 사이트는 더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었습니다: 겉모습은 괜찮아보였는데, 계속 사용하면 중요한 폼이 전송되지 않거나 빈 페이지가 나타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에러가 없는 웹 페이지는 없습니다. 그 페이지들은 웹 표준을 준수해 작성된 보통의 웹사이트입니다. 하지만 IE6와 IE7은 스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고, 그래서 이런 사이트들은 약간의 핵을 사용합니다, "Internet Explorer에서는... IE의 버그를 보정하려면 이 부분을 오른쪽으로 17 픽셀 움직여야합니다".

IE 8도 IE 입니다. 하지만 웹 표준에 따라 작성된 페이지에서 17 픽셀 왼쪽으로 이동한 버그는 더이상 없습니다. 그래서 사용된 코드은 이제 완벽히 합당한 이유로 더 이상 제대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IE 8은 "IE7 호환 모드로 동작"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 대부분의 웹 페이지를 정상적으로 표현하지 못합니다. 이상주의자들이야 신경안쓰겠죠: 그들은 페이지를 바꾸라고 합니다.

어떤 페이지들은 바꿀 수가 없습니다. CD-ROM 으로 구워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만든 사람이 죽었을 수도 있어요. 이들 중 대부분은 4년전에 디자이너에게 돈주고 만든 사이트가 왜 이제와서 제대로 동작안하는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이상주의자들은 기뻐합니다. 수백명이 IE blog에 몰려가 자기들 생애 처음으로 Microsoft 가 좋은 일을 한다고 말할 겁니다.

시계를 봅니다.

틱, 틱, 틱

곧, 여러분은 포럼에서 이런 사람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IE8을 다운받았는데 버그가 있습니다. "HP" 같이 제가 자주 가는 웹사이트가 너무 너무 작아서 글씨를 읽기 무지 힘듭니다. 어떤 때는 인터넷이 너무 느려지기도 하고요. Google Maps를 이용하려는데, 여기저기 겹쳐져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흐음. 당신들 자만가득한 이상주의자들은 이 초보/컴맹을 보면서 비웃겠지요. 고객은 바보가 아닙니다. 그녀는 당신 마누라예요. 그러니 그만 비웃으시죠. 세계의 98%가 IE8을 인스톨하고 이렇게 말할겁니다. "버그가 있어서 내 사이트를 볼 수가 없네요". 그들은 실제로는 어디에도 구현되어있지 않은 몽상적이고 관념적인 “표준”을 준수하는 웹 브라우저를 만드는 당신들의 광신도적인 추종을 탓하지 않습니다. 지저분한 핵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실제 웹사이트가 웹 브라우저에서 잘 보였으면 할 뿐이죠.

보시다시피, 두 진영 사이 거대한 균열의 끔찍한 예를 들었습니다.

웹 표준 진영은 트로츠키주의자들처럼 보입니다. 당신은 그들이 좌파라고 생각하겠지만 당신이 웹표준에 맞추어 웹사이트를 만들었는데도 작동하지 않을 때 이상주의자들은 미국에서 가장 터프한 보안관인 Joe Arpaio가 됩니다 ”네가 잘못해서 사이트가 깨져보이는게 당연하다. 네 웹사이트의 80% 이상이 작동하지 않아도 난 상관안해. 분홍 잠옷을 입고 15센트짜리 샌드위치를 먹으며 쇠사슬에 묶여 일해야 하는 감옥으로 널 보내주지. 온 국민이 감옥에 있어도 상관없다. 법은 법이다”

반면에 우리가 감성적이고 열정적이고 경계가 모호한 타입인 실용주의를 선택했다면 이랬을 겁니다 “그냥 IE7 모드를 기본값으로 하면 안되? 한줄이면... 짠~ 해결했어!"

내막이요? 제 생각엔 이렇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IE8팀은 모든 사람들에게 IE8이 기본값으로 웹 표준을 지원한다고 알릴 것이고, 꽤 오랜 기간 동안 베타테스트를 하며 사람들에게 그들의 웹페이지가 IE8에서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해달라고 사정할 것입니다. 그리고 출시일이 다가오고 겨우 32%의 웹페이지만이 제대로 보이게 되면, 이렇게 말하겠죠,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IE8 표준 모드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싶었지만 제대로 동작하지도 않는 브라우저를 출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서 실용주의적인 결정으로 되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Microsoft의 실용주의자들이 오랫동안 힘을 잃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 경우라면, IE는 시장 점유율을 많이 잃게 되겠죠. 이상주의자들을 헛되이 기쁘게 할 뿐입니다. 아마 Dean Hachamovitch 씨의 연말 보너스는 단 1센트도 줄지 않을 것입니다.

봤죠? 해결책은 없다니까요.

늘  그렇듯 이상주의자들이 원칙에선 100% 옳고 실무에선 실용주의자들이 늘 옳죠. 이 논쟁은 몇년은 갈 겁니다. 이 논쟁이 세상을 둘로 나누고 있습니다. 만약 인터넷 플레임 전쟁에 대비해 비상식량을 사둘 생각이라면, 바로 지금이 적기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

상당히 긴 글인데다가 구어 혹은 문화적 표현이 많아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사실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_-). 오역에 대해서는 의견주시면 즉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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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고니 트랙백 1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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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jucke 2008.05.09 12:25

    멋진글이네요. 저도 개발하면서 항상 표준(이상)과 현실(실용) 사이에서 갈등하곤 하는데..답이 없더라고요. 그냥 상황에 맞출뿐~

    • addr | edit/del BlogIcon 행복한고니 2008.05.09 12:59 신고

      그렇죠, 답이 없는 문제이긴 합니다.
      유명한 농담중에 이런 농담이 있는데, 꽤 공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
      "하느님은 6일만에 세상을 창조하셨다. 하위 호환성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가능했다."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platanus 2008.05.12 13:47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꼬불 2008.07.15 10:38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from Gears and Web Standars on Ajaxian

Gears 팀의 공동대표인 Aaron Boodman 씨가 다양한 웹 표준과 Gears와의 관계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Gears는 오프라인 웹 응용프로그램 이상입니다. 예로, 우리는 최근에 바탕화면 바로가기 기능을 추가했고, 이어 보내기Geolocation API, 그리고 앞으로의 수많은 재밌는 것들을 작업중입니다.

최근에 이것이 W3C에서 제안한 HTML5 등과 같은 웹표준과 어떻게 관련되는지에 대한 몇몇 질문을 받았습니다. 몇몇 분들은 Gears가 웹과 경쟁할까봐 걱정되나 봅니다.

그런 두려움은 떨처버리세요: Gears 팀은 웹 표준을 사랑합니다. 우리 중 일부는 브라우저 전쟁의 집중 포격지에 있던 웹 개발자입니다. 우리는 지난 10년간 엡의 생산성과 창조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표준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병행할 플랫폼을 만들어 웹과 경쟁하고픈 마음이 없습니다. 만약 그런다면 그건 제정신이 아닌 거겠죠. 웹은 자연의 멈추지 않는 힘입니다. 그것과 경쟁한다는 것은 바람과 말싸움하자는 것과 같습니다: 절대로 이길 수 없고 정말 바보같아 보일겁니다.

대신, Gears는 최신 웹 표준들이 가능한 빨리 가능한 많은 디바이스에 적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ome History

Gears 프로젝트는 Google의 개발자들이 웹 브라우저의 느린 행보에 좌절한 덕분에 시작되었습니다. 경쟁과 표준은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만, 모든 브라우저에서 구현되기까지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어떤 경우에는, 표준이 확정된지 몇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호환되는 구현 결과물이 없기도 합니다. 우리의 첫번째  프로젝트는 오프라인 웹 응용프로그램이 가능하게되는 API를 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Gears Database와 LocalServer 모듈은 HTML5 제안과 기능면에서 완전히 호환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Gears가 릴리스 된 후에 작성된 스펙이 있기 때문이지 차이를 두고자 의도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는 HTML5 스펙의 설계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데이터베이스 접근에 대한 제안 사항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Going Forward

여러 면에서, Gears는 UI가 없는 웹브라우저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브라우저처럼, Gears는 현존하는 표준을 구현하고 그들이 필요로하는 변경사항과 추가분을 모읍니다. 예로, 우리는 최근에 W3C WebAPI 그룹에 우리의 geolocation API 작업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Gears와 다른 브라우저 간에는 세가지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1. Gears의 개선 사항은 즉시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Gears는 Firefox (Windows, OS X, Linux), IE와 IE Mobile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더 많은 브라우저와 플랫폼에 대한 지원은 진행중입니다. 개발자들은 더이상 새 표준을 적용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기다려야 할 것은 표준이 Gears에서 사용가능하게 되는 것뿐입니다.
  2. 대부분의 브라우저 벤더들은 두 개의 소비자 그룹이 있습니다: 사용자와 개발자. 사용자와 직면하는 기능들은 다양한 이유로 보통 개발자와 부딪히는 API 보다 더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Gears에서는, 개발자들은 소비자일 뿐입니다. 우리는 웹 개발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을 만드는 데 완전히 집중할 수 있습니다.
  3. Gears는 다른 브라우저에서 살아가는 웹 표준의 구현체입니다.예를 들자면, 개발자들은 HTML5 Database API google.gears 객체와 전통적인 window 객체 둘 다를 통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괜찮아요, 어떤 점에선 좋습니다. 개발자들은 Gear의 조각들과 브라우저 구현체들을 뒤섞고 맞출 수 있습니다.

The Pitch

최신의 웹 표준을 구현함으로써, Gears는 미래의 웹이 어떻게 보이고 작동하는지에 영향을 끼칩니다. Gears가 오픈소스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하세요. C++ 로 코드를 작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한 것은 약간의 자유 시간과 웹의 발전을 향한 욕구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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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Internet Explorer 8 Beta 1 for Developers – Standards Highlights Part 2 on IEBlog


개발자들을 위한 Internet Explorer 8 Beta 1 이 릴리스되고, CSS에 대한 우리의 계획과 관련된 좋은 아이디어가 담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피드백에는 현재의 Beta 버전과 최종 릴리스될 IE8 표준모드에서의 CSS 지원 명세에 대한 요구가 많이 포함되어있었습니다.

이 정보를 통해 여러분, 개발자 커뮤니티, 에게 여러분의 사이트를 테스트해보고 현재의 베타 버전에 구현되어있는 기능에 대한 피드백을 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MSDN에 올려두었습니다: CSS 호환성과 Internet Explorer.

다시 한번, 훌륭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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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performance of your Acid 3 from Ajaxian

Ian Hickson 씨가 Acid 3의 성능면이라는 글을 포스팅했다.
Acid3 테스트는 말한다 "테스트를 통과하려면, 브라우저는 기본값을 사용한 상태에서 애니메이션이 부드럽게 동작해야하고 점수는 100/100 을 받아야 하며 마지막 페이지는 예시된 렌더링과 같이 모든 픽셀이 정확히 일치하게 보여야 한다" (굵은 글씨에 주목해주세요)

"애니메이션이 부드럽게 동작해야한다"라는 말 뜻에 몇가지 의문점이 있다.

그 생각은 브라우저가 표준만큼이나 성능에도 집중한다는 것을 확실히 해주었다. 성능은 표준준수에 해당하는 이슈는 아니지만 모든 웹 제작자와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만약 브라우저가 100/100으로 모든 하위테스트를 통과하고 렌더링면에서 모든 픽셀이 정확히 일치한다면(파비콘도 포함해서!), 그 브라우저는 Acid3의 표준 준수 부분을 통과한 것이다. 남은 것은 누가 제일 빠른지 경쟁하는 것 뿐이다.

100/100 을 얻은 브라우저에서 성능 "점수"를 결정하기 위해, 테스트를 두번 실행하고(그러면 브라우저가 캐시를 이용한다), 마친 후에 "Acid3"의 "A"를 클릭한다. 전체 경과시간과33ms 이상이 걸리는 테스트를 알려주는 경고창이 나타날 것이다. 일반적인 DOM과 JS의 연산을 하는 tight loop를 포함하고 있어서 Test 26 만이 유일하게 시간적인 의미가 있는 값을 보여준다. 모든 테스트가 33ms 보다 작다면 "자연스러움" 부문에서의 테스트는 "합격"이다(그렇게 되면 "자바스크립트 에러나 타이밍 문제 없음(No JS errors and no timing issues)." 이라는 글을 보게될 것이다). 이제 남은 이슈는 전체 시간뿐이다 - 다른 모든 브라우저보다 빠른가?
어찌 보면 트집(Ian은 "무슨 하드웨어?"라는 질문을 했다)일 수도 있지만 성능을 표준의 일부로 본 관점은 제법 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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